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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4 화

이연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비록 송재훈에 의해 이곳에 갇혔지만 몸에 있는 옷은 눈앞의 제미순 아주머니가 갈아입혀 주었다.

그가 머무르지 않았다고 하니, 바로 자신을 건드리지 않은 것이다.

이연은 갑자기 살아난 느낌이 들었다. 그동안 마음속의 절망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녀는 침대 시트를 꽉 잡고 눈앞의 제미순을 바라보았다.

“내가 가야 해.”

제미순은 이연이 가야 한다고 하는 말을 듣고도 표정에 아무런 변화도 없었고, 심지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아가씨, 아침 식사 준비는 다 됐는데 방에서 드실 거예요? 아니면 거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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