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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9 화

하얀 병실은 소독약 냄새로 가득했다.

주희진은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것 같았다.

그녀는 목 주변이 화끈거리며 마치 불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개미에게 물린 것 같기도 했다.

순간 손을 들어 목을 만지려다가 손등의 통증을 느끼며 팔을 내렸다.

그녀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 나오자 부드럽고 따뜻한 손이 희진의 손을 가볍게 쥐었다.

눈을 번쩍 뜬 주희진은 자신을 보고 있는 원아를 발견했다.

“사모님, 괜찮으세요?”

원아는 주희진이 깨어나는 것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침대 머리맡에 있던 따뜻한 물을 그녀에게 건네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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