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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7 화

원아는 병실 온도가 낮아서인지 한기가 느껴졌다.

그녀는 고모에게 이불을 잘 덮어준 뒤 에어컨의 온도를 조금 높였다. 그리고는 의자에 앉아 수액을 맞으며 잠이 든 고모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원아의 얼굴은 꽤 평온해 보였지만, 지금 그녀의 마음은 걱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고모가 수술하도록 할 수 있을까?’

그녀가 곰곰이 생각하고 있을 때, 휴대전화에서 ‘띵동'하는 소리가 나며 카톡 메시지가 왔음을 알려주었다.

혹시 회사일지 몰라 그녀는 급히 휴대전화를 꺼내 메시지를 확인했다. 몇 개는 구독 중인 카카오톡 채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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