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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86 화

약속한 토요일이 되었다.

원민지와 원아가 함께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기로 약속한 날이었다.

일이 있었던 소남은 기사 민석에게 원아를 태우고 병원에 가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원아에게 검사가 끝나면 반드시 결과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달라고 했다.

병원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고모는 전화를 걸어 자신은 6번 건물의 606호에 있으니 그곳으로 오라고 했다.

원아는 고모가 알려준 대로 6번 건물로 향하던 중 잔디밭 쪽에서 정장 차림의 주희진을 보았다.

그녀는 가슴에 손을 올리고 얼굴이 일그러진 채 황급히 외래 진료 건물 쪽으로 달려갔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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