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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87 화

원아는 간호사의 말에 주희진을 한 번 보고 미소를 지었다.

“간호사님이 착각하셨나 봐요. 이분은 임 지사님 사모님이세요. 저희는 모녀 관계가 아니에요…….”

앳돼 보이는 얼굴의 간호사는 주희진의 팔에서 주삿바늘을 빼면서 민망한 듯 미소를 지었다.

“아, 죄송합니다. 두 분이 너무 닮아서 제가 착각했어요…….”

원아도 그녀의 말에 웃으며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주희진은 달랐다.

그녀는 굳은 표정으로 원아를 바라보았다. 왜 사람들이 자신과 원아의 사이를 모녀 관계로 착각하는지 알 수 없었다.

수희도 원아를 처음 보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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