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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2 화

원아의 비명을 들은 소남은 마음이 다급 해졌다.

“원아, 너 왜 그래?”

눈앞의 광경을 본 원아는 너무 놀라, 말이 나오지 않았다.

뱀! 수없이 많은 뱀이었다!

그네에 앉아 있던 그녀는 다리가 풀려 내려오기가 쉽지 않았다. 다친 다리가 아직 완전히 낫지 않아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다.

다행히도 한 손으로 굵은 나뭇가지를 움켜잡은 탓에 바닥에 구르는 불상사는 피할 수 있었다.

“도대체 왜 그래!”

소남이 다급히 소리쳤다.

원아는 꼼짝도 하지 못한 채 서 있었고, 휴대전화는 땅 위의 무서운 생물들을 비추었다.

소남은 수십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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