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911 화

소남은 거실 소파에 앉아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했다. 원아는 침실에서 이연과 통화를 하고 있었다.

이연는 원아에게 하소연을 하는 중이었다. 며칠 전에 자기가 교통사고를 내 어떤 남자와 부딪혔는데, 성질이 고약해 매일같이 자기를 괴롭히며 그의 의식주까지 책임지게 하고 심지어 자신을 도우미 아줌마 정도로 취급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또 자기는 정말 그 남자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원아는 이연을 한참이나 위로했다. 그녀는 그제야 기분이 조금 풀렸다.

사고 이후, 이연은 한동안 의기소침해 있었고 활기찬 모습은 도무지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