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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화

원아는 그를 다시 한번 찬찬히 훑어보았다. 윤곽이 뚜렷한 얼굴은 칼로 깎은 듯 매력적이었다. 깊은 눈동자는 남성적인 매력을 뿜어내고 있었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얼굴은 의심할 필요가 없이 문소남이었다.

하지만 원아는 마음속에 의심이 일어났다. 분명히 똑같은 얼굴인데, 왜 이렇게 낯설게 느껴지는 걸까?

그 역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그녀를 응시했다. 깊은 눈빛이 그녀의 하얗고 아름다운 얼굴에 떨어졌다. 무언가 할 말이 있는 것 같았다.

그는 바로 최근 몇 달 동안 사라졌던 남궁산이었다. 지금은 문소남과 똑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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