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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82 화

원아가 훈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진짜요? 좋아요! 엄마 최고!”

고양이를 키울 수 있다는 소식을 듣자, 훈아는 뛸 듯이 기뻐했다.

훈아는 곧장 원원에게 달려가 작은 팔을 잡아당겼다.

“원원! 엄마가 앞으로 고양이를 키울 수 있대! 좋지?”

원원은 품에 안고 있던 고양이에게 뽀뽀하다가 오빠를 바라보았다.

“응 좋아, 하지만 나는 이 고양이를 집에 데려가고 싶어…….”

그 순간, 여지껏 얌전히 안겨 있던 고양이가 원원에게서 벗어나 어떤 여자의 품으로 재빨리 뛰어들었다.

여자는 20대 초반쯤 되어 보였는데, 예쁘장한 얼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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