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587 화

은 밤.

장정안은 송재훈에게 전화를 걸어 물었다.

“네가 이연이를 풀어준 거야?”

“저희 형이 직접 전화해서 풀어 달라고 하는데 내가 무슨 수로 안 놔줄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이연의 민낯 사진을 찍었어요. 앞으로 도움이 필요하면 거리낌 없이 말하세요.”

송재훈이 나른한 투로 말했다.

“됐어, 나중에 얘기하자.”

장정안은 다소 언짢은 듯이 전화를 끊었다.

그의 계획에서 비교적 중요하다 할 수 있는 말인 이연은 원아를 협박할 카드였다. 그런데 지금 그를 도와줄 말을 잃은 것이다.

그런데다 문소남은 집안 점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