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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1 화

"내가 원아 씨 집 아래에서 할아버지 돌아오기를 기다려 준 보상이라고 생각해요."

원아가 대답했다.

"네."

퇴근할 시간이 되어 커피잔을 씻으러 나갔던 원아는 밖에서 바쁘게 일을 마치고 돌아온 이연과 마주쳤다.

이연이 원아에게 말했다.

"퇴근하면 너희 집에 갈게. 우리 얘기 좀 하자."

주소은이 다가왔다.

"내가 좀 전에 원아 씨와 저녁에 술 한잔하기로 약속했는데, 만약 이연 씨가 얘기하려는 거 내가 알아도 괜찮다면 우리 셋이 함께 마실까요?"

이연은 주소은을 싫어하지 않았기 때문에 즉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요.”

퇴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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