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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3 화

"지난번에 원원이가 있어서 물어보기 불편했는데, 전화해도 안 받더라. 이제 말해봐, 너 뭐 하는 거야? 겨우 내 아들 옆에서 사라지나 했더니, 이번에는 내 조카를 건드려? 너 도대체 무슨 속셈이야?"

"나는 아무런 속셈도 없어요. 왜 당신 조카에게 무슨 속셈인지 묻지 않죠?"

원아가 말했다.

장인숙이 냉소하며 말했다.

"사촌 오빠와 결혼하다니 너무 파렴치하지 않니? 네 할아버지와 네 아버지는 너를 이렇게 가르쳤니?"

원아는 차분하게 장인숙을 바라보며 말했다.

"모태에서 가져온 나쁜 유전자일 수도 있죠."

말을 마친 원아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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