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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6 화

원아는 고개를 들어 장정안을 보았다.

"할아버지는 어때?"

장정안은 원아와 아이의 사이를 방해하지 않고 병상 앞으로 걸어갔다.

아무도 그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원아는 본능적으로 장정안을 경계했고, 원아 옆에 있던 아이는 그녀의 손을 꼭 잡은 채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며 말했다.

"원아 아줌마, 무서워하지 마."

아버지가 곧 돌아올 것이다.

장정안은 병상 옆에 앉아서 얼굴 상처에 딱지가 앉은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는 노인을 이렇게 다치게 한 인간들을 생각하며 마음 속으로 분개했다.

그러나 만약 이렇게 다치지 않았다면, 그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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