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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3 화

원아는 어린 아이가 자신을 보지 못하도록 숨었다.

"오빠, 어른 돼서 지하철 운전하지 않을래? 그럼 내가 매일 이렇게 긴 차를 탈 수 있잖아." 원원이가 진지하게 오빠에게 물었다.

정은희는 원원이의 말을 들으며 자상하게 웃었다.

도대체 몇 정거장을 갔는지 알 수 없었다. 처음에는 지하철에 사람이 가득했었는데, 점점 사람이 줄어들었다.

정은희는 아이들을 달래면서 가끔 고개를 들어 사방을 둘러보고, 두 아이를 감싸 안았다. 그녀는 사고가 날까 봐 걱정이 됐다.

두 아이는 T그룹 대표의 아들 딸이다. 사실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을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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