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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9 화

원아는 진수혁과 헤어지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어쩌면 처음부터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

……

다음날 아침.

원아는 할아버지의 아침 식사를 치우고 출근했다.

회사를 가기 위해 막 지하철을 탔을 때, 원아의 핸드폰이 울렸다.

모르는 핸드폰 번호였지만, 원아는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원아 씨인가요?"

여자 목소리다.

"네, 그런데요?" 병원 앞 이 지하철 역은 항상 빈자리가 없었다. 그녀는 불안정하게 서서 왼손으로 손잡이를 꼭 쥐고 있었다.

"나는 진수혁 엄마예요. 할 말이 있어서 전화했어요."

진수혁의 엄마라는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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