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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0장

강도평은 조명주의 장례식을 이용하여 언론을 통해 조명주의 팀원들에게 조명주의 마지막을 보내주길 원한다며 장례식에 초대했다.

사실 이것은 도덕적 삿대를 이용한 가스라이팅이었다.

하지만 최종 목표에만 달성할 수 있다면 상관없었다.

"강 선생님, 죄송합니다. 제가 좀 늦었습니다." 차에 탄 남자가 말했다.

"무훈 씨라고 했었나요? 장례식은 거의 다 끝났습니다. 오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드립니다. 저와 따로 얘기 좀 나누시죠!" 강도평은 미소를 지으며 살가운 태도로 무훈에게 말했다.

"강 선생님, 저 혼자 온 게 아닙니다." 무훈은 옆에서 큰 꽃바구니를 꺼내며 말했다. "이건 저희 연구팀 동료들끼리 같이 구매한 꽃바구니입니다."

"알겠습니다! 경호원에게 들여보내라고 하겠습니다." 강도평은 말하며 꽃바구니를 경호원에게 건넸다. "무훈 씨, 우리 조용한 곳에 가서 얘기 좀 합시다!"

무훈은 잠시 생각한 다음 차에서 내렸다.

추도식이 끝난 후, 조명주와 조영의 시신은 화장되었다.

매체에서는 모든 과정을 생중계로 방송하고 있었다.

조명주의 시신이 화장된 후, 사람들은 조명주의 유골과 함께 묘소로 가서 안장하는 것을 보았다.

모든 일이 끝난 후, 하객들은 호텔로 돌아가 연회를 참석했다.

강도평이 자리를 비웠기 때문에 강훈이 손님을 접대했다.

의료계 종사자뿐 아니라 상업계 종사자도 있었다.

"훈아, 너희 아버지가 은행에서 큰돈을 빌려 투자했다고 들었는데 그게 사실이냐?" 어떤 사람이 강훈에게 물었다. "너희 아버지가 전에 나 데리고 같이 돈 벌겠다고 약속했거든. 돈은 이미 준비가 다 되었고 언제든 주식에 투자할 생각인데 그 사이에 아버지 은행에 가서 대출까지 받고. 혼자서 부자되겠다 이거야?"

강훈은 물론 강씨 집안의 실제 상황에 대해 밝힐리 없었다: "죄송하지만 수철 삼촌이 말한 것에 대해 저도 잘 몰라요."

"아버지가 말하지 않았어?"

"네."

"며칠 전에 아버지가 고혈압으로 입원하셨잖니? 조명주의 죽음이 아버지한테 그렇게 큰 타격이었던 거야? 조명주가 죽었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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