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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8화

데이먼의 사람들은 일을 처리하는 효율이 매우 높았고, 게다가 온은서가 돌아온 일은 사실 큰 비밀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들은 곧 그가 차수현의 병을 고쳤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 소식을 들은 후, 이은설은 먼저 충격을 받았고, 즉시 차수현이 정말 운이 좀 좋다는 것을 감탄했다. 모든 사람들은 온은서가 죽은 줄 알았는데, 그가 갑자기 돌아올 줄이야, 게다가 차수현의 병까지 고쳤다니.

그러나 이상한 것은 왜 차수현의 병이 나았지만 온은수가 오히려 중병을 앓고 있는 것이었다. 게다가 그 자신을 그렇게 괴롭혔는지…….

이은설은 온은수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에 이는 절대 우연일 수 없었다. 틀림없이 어떤 심층적인 원인이 있을 것이다.

이은설은 즉시 사람을 불러 계속 조사하게 했고, 그 사람들은 온은서의 일을 조사하는 것은 매우 쉬웠다, 결국 그는 의사일 뿐이고 주변에는 경계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온은수의 일을 조사하기는 무척 어려웠다. MS 그룹의 대표님으로서, 그의 행적은 모두 비밀인데다 신변에도 시종 누군가가 따라다녔으니 그들 몰래 똑똑히 조사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그래서 이 사람들은 조사에 앞서 데이먼에게 먼저 보고했다. 그가 계속 조사해야 할지 곰곰이 생각하기를 바라며, 만약 경솔하게 행동한다면 온은수의 방비를 받아 심지어 많은 불필요한 번거로움을 초래할 수도 있었다.

전에 이은설이 MS 그룹의 심복이었기에 폭로한 그 정보들은 확실히 데이먼에게 많은 이득을 얻게 해주었지만, 이것은 모두 MS 그룹에서 긁어낸 것이기 때문에 MS 그룹도 자연히 도대체 누가 그랬는지 추적하기 시작할 것이며, 이 일을 방지하려고 할 것이다.

다만, 데이먼 가문은 시종 지하조직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MS 그룹과 아무런 관계가 없었고, 온씨 가문의 정보망도 바다에서 바늘을 찾는 것처럼 이쪽을 조사할 수 없었다.

그러나 주동적으로 출격하여 온은수에게 손을 대면 허점을 드러낼 수 있었다.

데이먼은 부하들이 보고한 일을 듣고 안색은 변하지 않았지만 짙은 우물 같은 눈동자에 폭풍이 몰아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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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goodnovel comment avatar
김진이
좋아요.한번 읽기 시작하니 계속 보고 싶어져서 계속 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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