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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5화

"오은택을 찾았지만...... 그는 이미 죽었어요."

은수는 어쩔 수 없이 말했다.

가연은 멍하니 있다가 한참 반응한 후에야 은수가 입에서 나오는 대로 지껄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오은택이, 죽었다니?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이렇게 소리 없이 죽었다고?

가연은 갑자기 몸서리를 쳤다.

"그럼 어떡해요? 전의 모든 것을 알 수 없잖아요?"

"나는 이미 조사했고, 전에 수현이 모함을 당했다고 믿어요. 내가 그녀를 오해했어요."

"지금 이런 말을 하면 또 무슨 의미가 있죠?"

가연은 분노하며 은수를 바라보았다. 지금 와서 이런 말을 하다니. 수현이 그를 가장 필요로 할 때 그는 무엇을 했는가?

"앞으로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서 전에 그녀에게 입힌 상처를 메울 거예요."

은수는 병상 옆으로 가서 침대에 있는 수현을 바라보았다.

"앞으로 다시는 그녀가 이런 억울함을 당하지 않도록."

가연은 안색이 또 변했고, 무진은 두 사람이 또 크게 싸우려는 추세를 보이자 얼른 가연을 끌고 나갔다.

"여긴 은수가 있으니 우리 먼저 돌아가요. 할머니가 가연 씨 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가연은 돌아가려고 발버둥 쳤지만 무진의 힘이 너무 세서 벗어날 수 없어 남자에게 끌려갔다.

무진은 거의 가연을 안은 채 차에 올려놓았고, 차문이 잠긴 것을 보고 가연도 도망갈 곳이 없다는 것을 알고 몸부림을 그만 칠 수밖에 없었다.

"오은택이 죽었다니...... 온은수 씨가 따지지 않고 그냥 놔둘 수 있는 이상, 틀림없이 그에게 매우 중요한 사람이겠죠?"

가연은 냉정한 후, 약간의 실마리를 알아차렸다. 만약 다른 사람이라면, 은수의 성격으로 진작에 수단을 써서 보복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결코 이렇게 할 의사가 없는 것 같다. 전의 여러 가지를 결합하면, 이 사람은 그의 어머니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허허, 역시 온씨 가문이었다. 사람을 죽여도 이렇게 쉽게 평정할 수 있다니.

"그만 해요, 가연 씨. 당신도 사고 당하고 싶지 않을 거예요."

무진은 얼른 그녀의 입을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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