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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화

김신걸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어서 심적으로는 한결 가벼워졌다.

무서운 숲에서 길을 잃었을 때 맹수의 거리와 방어를 할수있는것이 모르는 것보다 나은 것과 같았다.

그가 언제 나타날 것인지, 언제 공격할 것인지, 미리 판단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가 달려들고 목이 물려서야 반응할때는 이미늦어서 그때는 죽음밖에 없을것이다.

이렇게 김신걸의 위치를 알면 그녀는 제성을 탈출할 수 있을까?

당연히 어려움이 있을것다.

우선 그녀는 출국 여권을 받을 수 없다.

김신걸은 그녀가 도망을 친 전적있어서, 그 뒤로는 더 심하게 지켜 보고있을것이다.!

게다가 그녀가 김신걸의 정확한 위치를 알고 있다고 해서 다 되는 것도 아니였다.

김신걸의 경호원들은 호락호락하지가 않다.

다만 상황이 이전보다 조금 좋아졌다고 말할 수는 있었다.

이번에 발생한 일을 생각하면 원유희는 그녀의 고모에게 분명하게 말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전화를 걸었다.

“유희야, 고모한테 왜 전화했어? 출근하느라 바쁘지 않아?”

원수정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모, 어제 어떻게 된 일이에요?”

“우리 엄마를 그렇게 부르면 제가 걱정하잖아요? 무슨 일이 생긴 줄 알았어요.”

“고모에게 하고 싶은 말이 뭐야?”

원유희는 알고 있다. 고모는 아무리 친해도 친어머니와는 다르다는 것을.

어떤 일이든 친엄마와는 거리낌 없이 말할수 있어도, 고모에게는 함부로 말을해서는상처를 받아서는안 된다. 결국 그녀는 고모의 친자식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대로 비난할 자격이 없다.

“고모, 탓하는 뜻은 없어요. 다만…… 우리 엄마가 가까스로 저한테 돌아와서 제가 소중히 여기고 있어요. 고모가 저를 위한 마음인 걸 아는데 지나간 일들은 우리 모두 잊죠? 저의 엄마의 결혼은 원래 행복하지 않았잖아요. 저는 그녀를 조금도 원망하지 않아요. 정말이에요! 고모도 저의 엄마를 받아줬으면 좋겠어요.”

원수정의 표정은 매우 불쾌했다. 말투는 분노했다.

“그녀는 너를 버렸을 뿐만 아니라 너의 아버지도 죽였어. 이런 것들을 너는 모두 잊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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