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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6화

낙청연과 부경리는 즉시 달려갔다,

수풀 속, 지면에 목판 한 장이 있었다.

목판을 비틀어 열어보니, 아래는 예상대로 지하실이었다.

부경리는 앞장서서 말했다: “내가 먼저 내려가 보겠소!”

“조심하세요!”

부경리는 즉시 지하실로 내려갔다.

낙청연이 들어보니 밑에는 아무런 이상한 소리도 나지 않았고 아주 안전해보였다..

“뭐 좀 찾았습니까?” 낙청연이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곧이어 부경리의 외침 소리가 들렸다: “빨리 와 보시오”

놀란 낙청연은 바로 뛰어 내려갔다.

몸에 난 상처가 이따금 아파왔지만, 낙청연은 꾹 참고 부경리에게 달려갔다.

하지만 부경리는 무사했다.

부경리는 지하 구석에서, 한참 어떤 문을 열고 있었다.

낙청연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곳에 암로가 있었다니!”

부경리는 고개를 돌려 그녀를 한번 쳐다보더니 말했다: “이곳에 피 냄새가 나지 않소?”

낙청연은 고개를 끄덕이었다.

낙청연은 즉시 지하실에서 공구를 찾아, 함께 문을 열기 시작했다.

틈새를 만든 후, 부경리는 힘차게 문을 걷어찼다.

진백리도 함께 들어왔다. 세 사람은 함께 암로로 들어갔다.

그러나 땅 위에는 핏자국이 없었고, 오직 발자국뿐이었다.

암로의 지면은 울퉁불퉁했고, 지붕이 높지 않았기 때문에 세 사람은 허리를 약간 구부린 채 앞으로 걸어갔다.

한참 걸으니, 갈림길이 나타났다!

동시에 핏자국도 나타났다.

핏자국은 질질 끌려간 자국이었고, 오른쪽 갈림길에서, 왼쪽 갈림길로 끌려간 흔적이었다.

“왼쪽으로 먼저 가봅시다.”

왼쪽 갈림길에 들어서니, 짙은 피비린내가 났다.

뚝뚝! 물이 땅에 떨어졌다.

지하실 끝에 이르러, 부경리는 꼭대기에 있는 목판 암문을 열었다. 그러자 빛이 흘러 들어왔다.

암문으로 올라온 후, 세 사람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곳은!

사건이 발생한 장소였다! 바로 부운주의 방이었다!

암로는 바로 부운주의 침상 밑에 있었다.

“시체가 바로 이곳에서 암로로 운반되어 나갔다니!

“그러니 그렇게 짧은 시간 내에, 시체가 감쪽같이 사라졌죠.”

낙청연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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