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500화

하 대인을 위협한 사람의 신분은 절대 간단치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바로 금고의 배후일 것이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낸다면, 어쩌면 벽해각 그 많은 사람들이 죽은 원인도 조사해낼 수 있을지 모른다.

하 대인은 듣더니 마음이 뜨끔했다. 이건 분명 그의 배후의 사람을 말해라고 협박하는 것이다.

부설이라는 이 낭자는 정말 담대하기 그지없다. 감히 이 배후의 사람을 조사하려고 하다니!

“낭자, 이 일은 보통 일이 아니기 때문에 모르는 편이 나을 것이다!”

그러나 낙청연은 웃으며 말했다: “이 사람이 저를 죽이려고 하는데, 당신은 지금 제가 모르는 편이 낫다고 하십니까?”

“이 말을 하 대인은 믿습니까?”

하 대인의 안색은 흐려지기 시작했다.

낙청연은 계속해서 말했다: “제가 부인의 독을 없앴으니, 이 배후의 사람은 대인을 가만 놔두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이 말하면, 제가 혹시 함께 방법을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너? 너 같은 무희가 무슨 방법이 있다는 말이냐?” 하 대인은 어이없다고 생각했다.

낙청연은 계속해서 말했다: “저는 아무런 권력도 권세도 없습니다. 어쩌면 정말 방법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7황자와 섭정왕을 알고 있습니다.”

“대인, 고려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하 대인은 듣고 깜짝 놀라 하더니, 뒤이어 미간을 찌푸리며 잠깐 생각했다.

이번에 부설은 그의 부인을 구해줬다. 그는 더는 그녀에게 굴타성초하여 죄상을 쓰게 할 수 없다. 그럼 이 죄상을 올리지 못하면, 배후의 사람은 결코 그를 가만 놔두지 않을 것이다.

앉아서 기다리는 것보다, 먼저 나아가는 편이 낫다.

섭정왕, 어쩌면 좋은 선택일지도 모른다.

“좋다! 말해주겠다.” 하 대인은 결정을 내렸다.

“내 부인에게 독을 먹인 자는 병부상서(兵部尚書)의 아들, 부조(符兆)이다. 그는 나더러 반드시 날이 밝기 전까지 너의 죄상을 받아내, 죽을죄를 물으라고 위협했다.”

낙청연은 듣더니. 약간 놀랐다.

이건 또 처음 듣는 이름이다.

“그럼 초향각의 금고는 그와 무슨 관계입니까? 오늘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