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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41화

낙요가 고개를 끄덕였다.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우리 사람들 돌려보내."

"예."

한밤중에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진익이 왔다.

낙요가 마당에 도착했을 때, 정문 밖의 철갑 금위를 의심스러운 듯 바라보았다.

"한밤중에 왜 온 겁니까?"

진익이 웃었다. " 차 한 잔 얻어 마시러 왔소."

낙요가 미간을 찌푸렸다.

"차?"

진익이 답했다. "부황께서 고묘묘를 찾으라고 하는 바람에 온 도성을 전부 수색 다니고 있소. 그러니 잠깐 쉬겠소."

낙요가 담담히 말했다. "돌아가서 쉬면 안 됩니까?" "저도 쉬어야 합니다."

월규더러 진익에게 차 한 잔을 대접하게 했다.

"황제께서 직접 찾으라고 했습니까?"

진익이 고개를 끄덕였다. "부황께서 단호하시오. 고묘묘를 찾으라고 하시오."

"침서부에 가지 않았소? 고묘묘 여기 있소?"

낙요는 숨기지 않았다, 장군부에 갔을 때 진익과 마주쳤다.

"여기 있습니다. 황제께 데려다 줄 생각입니까?"

"힘들게 이 자리에 왔는데, 고묘묘가 황제의 곁으로 돌아가면 대황자님께 도움이 되지 않을 겁니다."

진익이 웃으며 말했다. "걱정 마시오, 요구하러 온 게 아니오."

"장군부에 갔다는 것을 알고 있소. 부황도 알고 있소. 준비하라고 일러주러 온 것이오."

낙요가 담담하게 말했다. "이 일은 상관하지 마십시오. 날 팔지만 않으면 됩니다."

진익이 차를 마시자 낙요가 재촉했다. "차도 마셨으니, 이만 가야겠습니다."

진익이 눈썹을 찌푸리고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가더니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러더니 고개를 돌려 낙요를 쳐다보며 물었다. "부진환을 아직 만나지 못했소. 함께 돌아오지 않은 것이오?"

낙요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안 가십니까?"

"가오, 지금 가오."

진익은 기분 좋게 대제사장부를 벗어나 사람들을 데리고 수색하러 갔다.

부진환이 도성에 없다는 것을 눈치챘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알 수 없었다.

부진환이 사라지면 그에게 새로운 기회가 있었다.

진익은 사람들을 데리고 수일간 도성을 수색했지만, 고묘묘를 찾지 못했다.

대제사장부의 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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