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028화

민이 이모는 신의님의 딸이고 게다가 수년간 의학을 열심히 공부해 왔기 때문에 의술은 신의의 레벨이 되지 못해도 세계적인 의학 전문가였다.

민이 이모는 차설아의 상처를 자세히 검사한 후 특별히 설아의 체질에 맞게 약 처방을 썼고 한약을 달여서 줬다.

차설아는 순순히 모두 마셨다. 원래 보름 정도 지나야 나을 수 있었던 상처는 3일도 안 되어 거의 다 나았다.

차설아는 원래 움직이지도 못했지만 지금은 혼자 침대에서 내려와 걸어 다닐 수 있게 되었다. 그녀의 주치의조차 이건 기적이라고 외쳤다.

“민이 이모, 약을 끓여줘서 감사해요. 정말 신기해요. 저 이제 혼자서 침대에서 내려올 수 있어요.”

차설아는 3일 동안 푹 쉬었더니 기력이 회복되었고 되살아나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민이 이모에게 물었다.

“우리 오빠 그쪽에는 아직 말씀하지 않으셨죠?”

민이 이모는 한편으로 차설아의 방을 정리하면서 한편으로 자신 있게 말했다.

“아가씨,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성철 도련님께는 아가씨가 요즘 기분이 안 좋아서 누구도 만나지 않는다고 했어요. 도련님도 충분히 이해한다고 하며 저보고 아가씨를 잘 보살펴 주라고 했어요. 원이와 달이는 도련님께서 잘 돌보겠다고 했어요.”

민이 이모가 그렇게 말하자 차설아도 많이 안심되었다.

“제가 그런 미련한 짓을 했고 심지어 병원에 입원했으니, 오빠가 알면 저를 죽도록 욕할 거예요. 그래서 절대 오빠가 알게 해서는 안 돼요. 그리고 저도 당분간 오빠와 연락 할 수 없어요.”

“아가씨, 성철 도련님과 말다툼이 있었어요? 두 남매가 이제야 서로를 알게 되었는데 며칠도 함께 지내지 못했잖아요.”

“왜냐하면 제가 앞으로 해야 할 일 때문에 오빠가 기분이 나쁠 수 있어요. 자칫 잘못하면 우리 남매가 원수가 될 수도 있어요. 심지어 나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도 있기 때문에...”

차설아는 길게 한숨을 내쉬며 근심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민이 이모는 차설아의 성격을 잘 알고 있었기에 더 이상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녀를 말리지도 않고 진지하게 말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