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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61 화

"여기 들어있는 드레스 성운 씨가 선물해 준 거 아니에요."

서정원은 선물 상자에 담긴 드레스를 보며 말했다.

서정원은 일부러 손윤서의 앞에서 그런 얘기를 꺼내 그녀를 시험해 보려고 했었고 그 결과 손윤서는 너무나도 쉽게 걸려들었다. 최성운이 준 드레스는 다행히 서정원이 미리 바꿔치기하여 어딘가에 잘 보관되어 있었다.

"성운 씨는 할아버지 곁으로 가보세요. 저도 곧 들어갈게요."

서정원은 이런 재밌는 상황에 그렇게 빨리 모습을 드러낼 수 없다는 듯 앉아있는 최성운을 먼저 보내려고 했다.

"손윤서 짓이에요?"

그때 최성운이 손윤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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