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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2 화

“오늘 그 말을 하려고 여기까지 찾아온 거예요?”

“사실 저녁 식사 요청을 하려고 온 거예요. 서정원 씨가 저에게 이런 영광을 줄지는모르겠네요.”

요셉은 숨김없이 자신의 목적을 밝혔다. 서정원 또한 단칼에 거절했다.

“아니요.”

“내일은요? 모레는요?”

거절을 당했지만 요셉은 끈질기게 계속 캐물었다.

“서정원 씨만 된다면 저는 어느 때든 시간을 낼 수 있어요.”

서정원은 의자에서 일어나서 재잘거리는 요셉을 뒤로하고 사무실에서 나왔다.

“시간이 없어요.”

“제발요. 지금 친구 사이에 같이 밥을 먹자는 부탁을 할 권리도 박탈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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