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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99 화

최성운은 고개를 숙여 자신의 품에 안긴 서정원을 웃으며 바라보았다.

그는 서정원을 안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그녀를 방 중앙에 놓인 킹사이즈의 침대 위에 내려놓았다.

“내 방으로 돌아갈래요.”

서정원은 항의했다. 그녀는 최성운과 같은 침대에서 자기 싫었다.

“가만히 있어요.”

최성운은 몸을 일으키려는 서정원을 강제로 침대로 누르고 두 팔을 뻗어 그녀의 가려린 허리를 둘러싸면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서정원을 자신의 품 안에 가두었다.

너무 가까이 붙어있다 보니 이상야릇한 느낌이 들면서 서정원은 숨이 멎는 듯했다.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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