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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화

“성운 오빠가 좋아하는 건 저예요. 제 집안 형편과는 상관없어요. 사랑에 어떻게 다른 것들이 섞일 수가 있죠?”

주가영은 입술을 달싹이며 마음속 질투를 감쪽같이 감췄다.

‘집안이 평범하면 뭐? 최성운과 결혼해서 최씨 집안의 안주인이 된다면 난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여자가 될 텐데 겨우 서정원 따위가 뭐라고.’

기자들은 계속해 다음 질문을 했다.

“참, 주가영 씨. 죽을병에 걸리셨다던데 지금 주가영 씨 상태로는 최성운 대표님 곁에 얼마나 더 있을 수 있죠?”

“현대 의학은 아주 발달했어요. 전 제가 꼭 나을 거라고 믿어요. 전 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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