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503 화

“뭐라고요? 날 내쫓는 거예요?”

서정원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눈을 크게 떴다.

“최성운 씨, 이거 먹버예요! 잊지 말아요. 누가 할아버지를 치료했는지! 내가 없었으면 할아버지가 이렇게 빨리 나아서 오늘 퇴원할 수 있었겠어요?”

“그래요? 당신이 없었다면 할아버지는 쓰러지지 않았을 텐데요.”

최성운은 짜증스러운 얼굴로 차갑게 말했다.

“빨리 안 가고 뭐 해요?”

“그러니까 오늘은 내연녀 주가영 씨를 꼭 지키겠다 이거죠?”

서정원의 아름다운 두 눈이 분노로 가득 찼다.

최승철의 퇴원은 중요한 일이었고 병원 밖에는 많은 기자들이 몰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