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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64 화

서정원은 옥상 난간을 꽉 붙잡고 서 있었고 머리가 순간 하얘지게 되었다.

“최성운, 제발 무사하기만 해줘!”

서정원이 중얼중얼하며 혼잣말을 해댔다.

그녀가 마침 임창원에게 최성운을 찾아보라고 연락하려던 순간 익숙한 허스키한 목소리가 등 뒤로 울려 퍼졌다.

“정원 씨.”

‘최성운?'

서정원은 고개를 돌렸다. 그녀의 시야에 들어온 건 휠체어에 앉아있는 최성운의 모습이었다.

“성운 씨, 무사했군요!”

서정원이 그에게 달려가 폭 안겼다.

그녀는 몸을 굽혀 최성운의 다리에 얼굴을 묻었다.

최성운은 손을 뻗어 서정원의 머리칼을 넘기면서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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