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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63 화

“...”

그는 서정원의 질투하는 모습이 귀여워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유나는 그제야 마음을 놓았다.

“난 걱정돼서 그러는 거죠.”

유나는 노트북과 원단을 서정원에게 건넸다.

“물건은 다 챙겨왔으니까 난 이만 가볼게요.”

유나는 이곳에서 괜히 방해꾼 노릇을 하고 싶지 않았다.

유나가 떠난 뒤 최성운이 진지하게 자료를 보기 시작하자 서정원은 굳이 그를 방해하지 않았다.

그녀는 유나가 가져온 물건들을 뒤져 펜과 스케치북을 꺼낸 뒤 자신과 최성운이 약혼식에 입을 옷들을 디자인하기 시작했다.

최성운에게 약혼하자고 했을 때, 서정원의 머릿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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