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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6 화

다음날 서정원은 비몽사몽 깨어나 눈을 비볐다.

그녀는 유나가 침대 옆에 앉아 있는 걸 보았다.

“정원 씨, 깼어요?”

유나가 걱정스레 물었다.

“어때요?”

“많이 좋아졌어요.”

유나의 관심에 서정원은 마음이 따뜻해졌다.

“참, 이건 강석일 아저씨가 전해달라고 하셨어요.”

유나는 약병을 꺼내 서정원에게 건넸다. 그러고는 강석일이 당부했던 걸 자세히 얘기해줬다.

서정원은 유나의 손에서 강석일이 떠나기 전 줬던 약을 건네받았다.

“아저씨 갔어요?”

“네, 치료 잘 받으라고 하고 떠나셨어요.”

유나가 대답했다.

서정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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