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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4 화

주가영은 당연히 최성운의 옆 좌석에 앉았다. 그녀는 오는 길 내내 최성운의 옆에 찰싹 붙어서 왔다.

“응, 괜찮아.”

최성운이 덤덤하게 입을 열었다.

주가영은 눈이 휘어지게 웃으며 최성운을 보았다. 그러더니 그녀는 그의 어깨에 머리를 비스듬히 기댔다.

“성운 오빠, 그거 알아요? 그때 제가 절벽 아래로 떨어진 후부터 전 높은 곳에만 올라가면 다리가 떨려요. 그래서 비행기도 무서워서 잘 못 타게 되었거든요.”

순간 최성운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서정원도... 고소공포증이 있었고 높은 곳과 비행기를 무서워했다.

시아와 서정원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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