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287 화

강석일은 절묘한 손놀림과 깔끔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그 일련의 움직임은 마치 물이 흘러가듯 막힘없이 자연스러워 서정원은 넋을 놓고 그 광경을 바라봤다.

“정원아, 똑똑히 보았니?”

강석일은 일부러 속도를 늦추며 고개를 들어 서정원을 힐긋 보았다.

“네.”

서정원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강석일의 손놀림을 기억해 뒀다.

그렇게 삼십 분이 흘렀고 강석일은 최승철의 가슴에서 은침들을 하나하나 뽑아내어 다시 약상자에 넣었다.

“아저씨, 다 되었나요?”

서정원은 여전히 조금 전 강석일이 보여줬던 엄청난 침구술을 골몰하고 있었다.

“그래.”

강석일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