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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0 화

“시아야, 말들어. 얼른 임 실장과 돌아가.”

“성운 오빠!”

주가영은 주먹을 꽉 쥐었다.

‘서정원, 또 서정원이야!'

‘왜?'

‘최성운은 대체 왜 서정원을 그렇게나 신경 쓰는 건데!'

주가영은 질투와 원망 가득한 두 눈으로 그들을 보았다. 최성운은 얼른 서정원을 따라잡고 나직하게 입을 열었다.

“정원 씨, 저도 함께 강석일 박사님을 찾으러 가요.”

서정원은 발걸음을 멈추었다. 고개를 돌린 그녀는 덤덤한 표정으로 그를 보았다.

“괜찮아요. 석일 아저씨는 낯선 사람을 꺼리거든요. 그냥 돌아가서 시아 씨 곁에 있어 주세요.”

“정원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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