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099 화

서정원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최성운이 왜 왔는지 생각하고 있었다.

최성운은 성큼성큼 서정원이 있는 쪽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그는 담담한 표정으로 서정원을 보면서 물었다.

“준비는 어떻게 되었죠?”

“문제없습니다. 지금 시작해도 될 것 같습니다.”

서정원은 손에 있던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대답했다.

“네.”

최성운은 촬영장 안을 두리번거리며 살피더니 이내 근처에 있던 의자에 털썩 앉았다.

의자에 아무렇게나 다리를 겹치고 앉아 있는 그의 모습에선 강대한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왔고 누구든 얼른 고개를 숙이며 그의 지시를 따라야 할 것만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