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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6 화

그녀가 넘어지는 소리와 함께 텀블러도 바닥에 떨어졌고 안에 있던 음식도 엎질러져 바닥에 흘러내렸다.

그녀를 밀친 적이 없는 서정원은 어이가 없을 뿐이었다.

‘분명 저절로 넘어졌으면서.’

“무슨 일이야?”

인기척을 들은 최성운이 서재에서 걸어 나왔다.

“성운 오빠, 정원 언니가 날 일부러 넘어뜨렸어.”

최성운을 보고 최지연은 창백한 얼굴로 서럽게 눈물을 흘렸다.

그녀가 일부러 넘어진 건 최성운 앞에서 서정원을 모함하기 위해서였다.

“내가 언제 밀었어요?”

서정원이 차가운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성운 오빠, 정원 언니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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