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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6 화

연승우가 대답했다.

“아닙니다. 어르신의 소식을 기다릴 바에는 제가 직접 알아보겠습니다.”

장현 영감은 다급히 말했다.

“너 이 녀석 뭘 하려는 거야? 감히 자금성에 온다면 내가 네 다리를 분질러 버릴 거야.”

연승우가 그동안 이렇게 큰 천성을 휘저어 놓고 다니며 엉망진창을 만들어 버렸는데 자금성에 온다면 여기 있는 늙은이들은 발 뻗고 자지 못할 게 뻔했다.

연승우는 화제를 돌리며 말했다.

“뭘 그렇게 긴장하세요. 제가 염라대왕도 아니고...”

장현 영감이 대답했다.

“넌 염라대왕은 아니지만 저승사자잖아. 염라대왕은 괜찮아도 저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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