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 영감의 말은 폭탄마냥 사람들의 뇌리에 박혔다.사람들은 들끓기 시작했다. 도대체 뭘 들은 거지?장현 영감이 진짜 연승우를 그들의 리더로 임명했다.이 모든 건 연승우의 전화 한 통으로 생긴 일이었다.이 녀석 도대체 무슨 재주를 부린 거야!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집안이길래...겨우 파산한 집안 도련님이?귀신이 곡할 노릇이지!추민수는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연승우, 너 도대체 어떻게 한 거야?”연승우가 대답했다.“그럼, 이제 금메달을 저한테 주시겠습니까?”“어? 그럼, 그럼!”추민수는 아쉬워하면 금메달을 연승우
연승우가 대답했다.“알겠어. 사람을 보낼게.”연승우는 일시적으로 만충단을 억제할 해독약을 장지현에게 건네며 심광림에게 전하라고 했다.사람들은 또다시 깜짝 놀랐다.드래곤즈가 천용 바이오에 접근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 연승우는 이미 천용 바이오 내부까지 파고들어 자기 첩보원까지 배치하다니.대단해!그 시각,대상 부락의 약초밭에서는 토지관리소 소장 이홍복이 직접 사람들을 데리고 굴착기로 약초밭을 갈아엎고 있었다.주성 그룹 주가인과 수백 명의 약농들이 손을 잡고 벽을 만들어 약초밭을 지키고 있었다.약초밭은 약초들이
주가인이 막 가려고 하는데 촌민들이 막아섰다.“주 회장님, 혼자 가시는 건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요? 저희가 같이 갈까요?”쳇!이홍복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강경호가 주가인을 만나겠다는 것만 해도 대단한 거야. 감히 나대지 마.”“강경호의 캠핑카는 일본에서 가져온 거야, 아주 비싼 거라고. 당신들 같은 천민들은 감히 캠핑카에 들어갈 자격도 없어.”주가인이 약농들에게 말했다.“걱정하지 마세요. 저 혼자 가도 돼요. 아무 일도 없을 거에요.”그녀는 강경호의 캠핑카로 향했다.캠핑카에 들어선 주가인은 예의 바르게 인사를 올
이홍복은 화가 나 그녀의 목덜미를 잡아 포크레인 앞으로 내던졌다.“감히 날 욕하다니, 네년을 깔아 죽일 거야.”이때, 연승우와 황동준이 도착했다.황동준의 대성 마스터 실력은 이미 회복되어 틈틈이 손 풀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래서 연승우가 그와 함께 온 것이었다.멀리서도 연승우와 황동준은 약맥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둘은 매우 흥분되었다.이 약맥은 상급의 약맥이지만 지하 십수 미터 되는 곳에 매장되어 있어 쉽게 발견되지 않았다.둘은 속도를 높였다.참혹한 현장을 보자 둘은 크게 화가 치밀어 올랐다. 어찌 사람으로서
연승우가 미소를 지었다.“누구네 집 아이입니까? 집에 데려가세요.”상처를 입은 한 아주머니가 달려와서 아이를 안았다.“이보게, 젊은 총각. 얼른 도망가. 이분은 우리가 건드릴 수 있는 분이 아니네.”연승우가 대답했다.“걱정하지 마세요. 하늘이 무너져도 제가 잘 버티겠습니다!”이홍복이 연승우와 멀리 떨어진 곳에 서서 욕설을 퍼부었다.“버티긴 개뿔! 다들 여기 모여!”이홍복의 수하들은 재빠르게 그의 옆에 모였다. 70, 80명의 기골이 장대한 사내들이었다.이홍복이 수하들에게 명령했다.“이 건방진 새끼를 죽이면 내가 술
약농들은 저마다 연승우를 말렸다.“젊은 총각, 그냥 가세. 저 접안은 고위 공직자 집안이라 우리 같은 서민들은 감히 못 건드리네.”“맞아. 시와 자치도에 모두 연계가 있어서 저들이 우리를 괴롭히려고 작정하면 누구도 당해낼 수가 없어.”약농들의 만류에도 연승우는 그저 웃기만 할 뿐 말이 없었다.약농들은 쓴웃음을 지었다.이 젊은 총각은 하늘이 얼마나 무서운지도 모르고 있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몇 대의 차들이 도착했다.차에서 내리는 사람들을 보자 모든 사람은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자치도의 높으신 분들이 아닌가! 제일 앞
연승우는 또 마을 사람들에게 말했다.“여러분들도 옆에서 단속해 주세요.”이 시각 약농들은 여전히 큰 충격에 잠겨져 있었다.이 젊은이가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데, 마치 동네에 큰 남자아이처럼 이렇게 대단할 수 있었을까.부산시의 최고 책임자까지 그에게 공손하게 대하고 그의 뜻을 따랐다.혹시 그가 경성시에서 온 큰 인물은 아닐까.그럴 가능성이 아주 크잖아.연승우가 다시 한번 말하자, 사람들은 정신을 차리고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젊은이... 연 선생님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가 저 사람들을 꼭 잘 주시하고 있을게요.”
강경호는 말했다.“모두 가족인데 뭘 뺏어요. 제가 다 놀고 나면 여러분이 즐기세요. 모두 몫이 있어요.”하하!사람들은 큰 소리로 웃었다.주가인은 눈이 휘둥그레졌다.이건 분명히 비즈니스 협상이 아닌 험한 함정이었다.그녀는 몸을 돌려 돌아가려고 했다.하지만 강경호는 그녀를 붙잡으며 말했다.“가기는 어디를 가? 꿈 깨!”주가인이 말했다.“강 사장님, 이건 인신 자유를 침범하는거에요...”팍!강경호가 손바닥으로 주가인의 뺨을 호되게 때리자, 그녀는 땅에 넘어졌다.“대성의 암캐가 어디서 나랑 인신 자유 같은 소리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