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문에는 지존 마스터 급인 사람이 두 명밖에 없었고 전부 나이 많은 사람이었다.최근 몇십 년 동안 기문 36개 파벌에는 지존 마스터가 생겨난 적이 없었다.구현문 책임자가 지존 마스터에 도달했으니 구현문의 지위가 높아져 랭캥 3위에 들어갈 수도 있었다.그러면 기문 36개 파벌을 통솔할 특권마저 생겨나는 것이다.구현문 근거지는 인적이 드문 깊은 산속에 있었다.이 산에서 해발고가 가장 높은 천룡봉이 바로 구현문 책임자 조무혁의 폐관 수행 장소였다.천룡봉은 지면과 90도일 정도로 지세가 가파 일반인은 등반할 수 없었다.용
“네가 이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어.”연승우가 냉랭하게 말했다.“용장군, 나도 너랑 구현문 책임자한테 기회를 줄게. 우리 엄마가 용씨 가문에 돌아가기를 무릎 꿇고 빌고, 용씨 가문의 모든 재산을 우리 엄마한테 넘기고 스스로 목숨 끊겠다고 하면 너희 가족 살려줄게. 아니면 씨를 말려버릴 거니까!”“건방진 자식!”용장군이 노했다.“연승우, 우리 구현문 책임자께서 이미 지존 마스터에 도달했다는 거 모르지? 너의 그깟 실력으로는 우리 구현문 책임자한테 상대도 안 될 거야. 너를 죽이는 건 개미 한 마리 죽이는 것보다도 쉽거든.”연
‘해독제도 무조건 있을 거야.’용장군은 기대에 찬 표정으로 질문했다.“약의 신님. 그러면 해독할 수도 있는 거죠?”김조혁이 고개를 끄덕였다.“해독은 할 수 있는데 6급 약재가 있어야 합니다.”씁!용장군은 한숨을 크게 들이마셨다.대성에서는 5급 약재가 이미 최상품이었고 약의 신이라고 해도 폐관 수행 10년을 거쳐서야 겨우 5급 약재를 배양해 낼 수 있었다.6급 약재는 상상도 못 할 정도였다.그가 알기로는 대성 내 책에 기록된 단 한그루의 6급 약재는 자금성 국고에 보관되어 있다고 알고 있었다. 한 나라의 임금이라고 해
연승우: “어르신 기분 안 좋아 보이네요.”장현 영감: “네가 나한테 전화할 때마다 좋은 일이 없었는데. 지금 기분이 좋겠냐고.”연승우: “그러면 말 짧게 할게요. 국고에 있는 6급 약재 저한테 주세요.”장현 영감: “아까 처음에 한 말이 뭐였더라?”연승우는 어리둥절하기만 했다.“오랜만이에요. 지금 바쁘세요?”장현 영감: “응, 바빠. 안녕!”전화는 그대로 끊기고 말았다.황동준: “하하!”연승우는 또다시 장현 영감에게 전화했다.“어르신, 통화 끊지 말고, 저희 이야기 좀 해봐요.”장현 영감: “미쳤어? 내가 6급
사람들은 어이없어하면서 본 체도 하지 않았다.하지만 이때, 과학기술을 관리하는 원준 영감이 놀라면서 말했다.“잠깐만, 설마 내가 잘못 봤나?”그는 핸드폰 화면에 얼굴이 닿을 듯 가까이하더니 자세히 관찰했다.다른 사람들은 어이가 없었다.‘왜 저래.’잠시 후 원준 영감은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다.“하하하! 우리 대성 이제 살길이 열렸어! 살길이 열렸다고! 당장 6급 약재로 바꿔! 지금 바로 6급 약재를 보내줄게!”다른 사람들은 그를 말렸다.“원준 영감, 지금 뭐 하는 거야! 함부로 대답하면 어떡해. 신분을 잊지 마. 함
조무혁은 이미 지존 마스터 급이라 엄마를 인질로 삼아 자신을 협박하면 엄마를 살려낼 수 없을지도 몰랐다.구현문 앞에는 숱한 보초들이 지키고 있었지만 제집 드나들듯이 잠입했다.구현문 전체를 뒤져보았지만 엄마에 대한 정보가 보이지 않아 실망감만 가득했다.이곳을 떠나려고 했을 때, 이상한 약초 냄새를 맡게 되었다.“이건... 용의 수염? 그것도 최상급 용의 수염인 것 같은데.”연승우는 약초 냄새를 따라 천룡봉에 도착하게 되었다.가까이하자 용의 수염 약초 냄새가 더욱 강렬해졌다. 연승우는 바로 최상급 5급 약재가 곧 6급 약재로
연승우가 엄숙하게 말했다.“수아야, 오빠 말 들어, 절대 그들과 합작하지 마.”왜요?연수아는 몹시 이해하지 못했다.연승우가 말했다.“내가 말한 대로 하기만 해, 오빠는 너를 다치게 하지 않아.”그래요!연수아는 즉시 대답했다.“오빠 말만 들을게요.”이때 시장의 딸인 반소리가 연승우에게 전화했다.반소리는 예쁜 목소리로 말했다.“연승우 선생님, 지금 바쁘시나요? 시간 되십니까?”연승우가 대답했다.“무슨 일이죠?”반소리가 대답했다.“성우민의 휘황 제약이 곧 사법 경매를 진행합니다. 선생님께서 휘황 제약사의 인강
“소리구나, 정말 우연이네, 우리 아버지께서 이곳에 와서 실습해 보라고 하셔서 그래, 곧 자치도에 가서 일할 거야.”“아, 소리야, 너는 여기에 무슨 일로 왔어?”반소리가 말했다.“아, 난 친구랑 이곳에 와 경매에 참여했어, 인강 약국이 바로 내 친구가 산 거야.”친구?우진은 연승우를 아래 우로 보면서 약 올리듯이 말했다.“어떤 친구야?”우진은 반소리를 아주 오랫동안 좋아했는데 반소리는 그저 우진에 대하여 존경심만 품고 있다니.지금 반소리가 다른 남자와 같이 있는 것을 보니 우진은 아주 시원치 않았다.반소리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