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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7 화

연승우가 말했다.

“상대가 안 되면 바로 아버지한테 연락하는 게 너희 가족 가풍이냐? 한 수 배워간다.”

용준영은 이를 바득바득 갈며 연승우를 죽여 씹어먹고 싶어 했다.

전화를 받은 용장군은 용준영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네 이놈!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놈! 내가 몇 번이나 말했잖아, 밖에 나가서 사고 좀 치지 말라고, 그런데도 말을 안 들어? 이제 다 끝났어. 국주까지도 이 일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어. 방금 나한테 전화 왔더라. 자칫하면 나도 네 놈 때문에 잡혀가게 생겼어...”

용장군의 말이 끝나자, 용준영은 그제야 조심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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