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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 화

작가: 닥훈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01-29 19:00:00
주가인은 주성진의 말을 듣고 기뻤다.

“삼촌 고마워요.”

주가인은 인사를 하고는 한시도 지체하지 않고 운전해서 부산에 있는 주씨 가문으로 갔는데 주씨 가문에 들어서자마자 가문의 경호원들이 달려와서 그녀를 꼼짝 못 하게 묶어버렸다. 주가인이 다급하게 소리쳤다.

“야, 너희들 뭐 하는 거야? 이거 당장 풀지 못해? 내가 누군인지 몰라? 나 주가인이야!”

경호원이 사과했다.

“아가씨, 죄송합니다만 저희도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어요.”

주가인이 화를 냈다.

“누구의 명령이야?”

“나다!”

그때 그녀의 둘째 삼촌 주성진이 걸어 나왔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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