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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0화

“나는 너희들을 죽이고 싶지 않다! 죽으려고 작정을 하지 마!”

배당 가문의 사람들의 기세는 강했지만 이도현을 꺾을 수는 없었다. 마치 이도현 혼자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압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도현의 눈빛을 보고 어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이도현의 눈빛을 피했다.

이도현의 차가운 눈빛은 마치 죽음의 신 같았다.

하지만 여기는 배당산장이고 이도현을 이렇게 보내면 배당 가문은 창피해서 앞으로 어떻게 지낼 수 있겠는가?

그 남자는 노발대발하며 소리를 질렀다.

“이놈! 네가 우리 배당 가문의 대표를 죽였으니 떠날 생각을 하지 마!”

“내가 말하는데 오늘 어떤 일이 있든 이곳을 나갈 수 없다. 우리 배당 가문에 손을 댄 이상 우리 고전 무술 왕족과 적이 되는 것이다. 넌 반드시 죽는다....”

그 말을 듣고 이도현은 콧방귀를 끼며 말했다.

“너의 배당 가문은 고전 무술 왕족을 대표할 수 없다. 네가 고전 무술 왕족을 대표한다 한들 어쩌겠냐, 고전 무술 왕족도 조만간 찾아갈 것이다.”

“너희들이 다 같이 공격을 해도 난 두렵지 않아. 마지막으로 기회를 줄게. 꺼져! 그렇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살 생각하지 마!”

이도현의 한 마디에 모두가 겁을 먹었다. 배당 가문의 기세등등했던 사람들의 기세도 사라졌다.

결국 누구든 죽는 것은 두려웠고 그들의 장로도 모두 이도현의 손에 말라죽었다.

이도현을 포위하는 것은 죽음을 자초하는 것이랑 다를 바 없었다.

그들이 방금 염치를 불고하고 이도현을 에워싼 것은 일시적인 용맹에 지나지 않는다.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고 이도현은 떠났다!

이도현이 떠난 후 그들은 급하게 핸드폰을 들고 이곳에서 벌어진 일을 위에 보고했다.

불과 몇 분 만에 이도현이 향진성에서 했던 일들이 고전 무술 가문에 퍼졌다. 특히 예전에 남궁 가문의 일에 관여한 가문들이 모두 움직이기 시작했다.

무도 경계의 고수들 중 몇 명이 이도현에게 죽임을 당했으니 무사들 사이에서는 큰 소동이 아닐 수 없었다.

이때 향진성에 있던 구길림도 소식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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