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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65화

천하는 이 모든 것이 믿기지가 않았고 끊임없이 자신의 진원을 재촉했고 겁에 질린 눈빛으로 계속 중얼거렸다.

“안돼! 안돼! 틀림없이 가짜야, 이건 사실이 아니야!”

“아! 이놈! 감히 내 단전을 없애다니, 내가 너와 맞짱을 뜨고 말 거다! 아….”

천하는 고함을 지르며 이도현을 향해 돌진했다.

이도현은 무뚝뚝하게 쳐다보다가 “너를 죽인 건 개나 마찬가지야! 끝내자…”라고 말했다.

말하는 동시 그는 은침 몇 개를 던져 천하의 영혼에 찔러 넣었다! 천하는 달려오다가 갑자기 멈췄다.

곧이어 천하는 눈을 부릅뜨고 뒤로 쓰러져 인기척이 없어졌다.

그렇게 천하의 무사 천길킬러는 이도현의 은침을 맞고 완전히 목숨을 잃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서문길은 그 자리에서 굳어졌고 완전히 멍해졌다.

천하가 얼마나 강한지 그는 잘 알고 있다. 그가 선배라고 부르는 것은 그가 절대로 나이가 많아서가 아니라 그의 실력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강한 사람이 이도현한테 단전을 뺏기고 생명까지 잃다니. 심지어 모든 과정은 천하의 쓸데없는 소리를 빼면 1분도 안되었다.

“네가 직접 손을 댈 것이냐, 아니면 내가 너를 죽여줄까!”

이도현의 마귀 같은 목소리에 서문길은 놀라서 깨났다.

“너… 어림도 없다…”

서문길은 몸을 부들부들 떨며 뒷걸음질을 치며 밀실 모퉁이까지 물러났다.

갑자기 그는 손을 들어 벽을 눌렀다.

우르릉 소리와 함께 갑자기 비밀 문이 나타났다.

서문길은 몸을 날려 문에 뛰어들어 도망가려고 했다.

“와! 나한테 이런 걸 보여주다니! 네가 도망갈 수 있을 것 같아?”

이도현은 말을 하고는 귀신처럼 자리에서 사라졌다. 그의 말이 끝났을 때 이미 문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어디 도망가…”

서문길은 갑자기 급정거를 하더니 겁에 질린 눈빛으로 귀신을 본 듯 이도현을 보았다.

“너… 너…”

이도현은 당황해하는 서문길을 보며 발을 들어 그의 복부를 걷어찼다.

순식간에 서문길은 마치 바닷가재처럼 소용돌이치며 날아갔다.

그는 바닥에 세게 넘어지더니 한참 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그의 최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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