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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0화

그는 주먹을 꽉 쥐고는 이태호를 향해 공격했다.

하지만 이태호의 속도가 더 빨랐다. 이태호는 그가 팔을 올리기도 전에 붙잡아서는 힘껏 당겼다.

"으악!"

피도둑은 비명을 질렀다. 이태호가 그의 팔을 통째로 뽑아버린 것이었다. 이태호의 힘이 장난이 아니었다.

이태호는 이어서 주먹으로 그의 가슴을 쳤다. 피도둑은 그대로 날아가 혈인당의 사람 몸에 부딪혀 같이 날아가 바닥에 떨어졌다.

"당주, 당주가 죽었어!"

그중 한 명이 확인하고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말도 안 돼! 영기도 사용하지 않고 그냥 힘으로 당주를 죽인 거야?"

3명의 증조 장로는 이 상황을 보고는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그중 한 명이 입을 열었다.

"망했다. 이 자식 이미 기사가 아니야. 기사의 경지를 뛰어넘은 존재야. 무왕 경지의 사람이야."

"맞아, 이 자식의 몸은 기사를 초월했어. 젠장 이 자식이 어떻게 무왕 경지의 존재란 말인가?"

나머지 증조 장로는 간이 떨렸다. 무왕이다. 기사를 뛰어넘은 존재였다. 이런 경지의 사람은 홍성시에 한 명도 없었다. 적어도 혈인당에는 이런 존재가 없었다.

"쳇!"

이태호는 조소했다. 이 사람들과 대화할 마음이 없어서 그대로 3명의 증조 장로를 해결했다.

"죽여!"

"우리가 이긴다. 신난다. 이 선생님 멋지다!"

"맞아, 죽이자. 젠장, 속이 다 시원하네!"

서의당의 사람들은 모두가 흥분했다. 그동안 혈의당의 억압 아래서 큰 소리로 말도 못 했다. 오늘이 그 복수를 한 것이었다.

이태호는 3명의 증조 장로를 해결한 후 두 명의 실력이 강한 고수를 없앴다. 나머지는 서의당의 사람들이 모조리 해결했다.

"이제 몇 곳의 지사만 없애면 돼!"

전창민은 승리하리라는 것을 알고 이태호를 보며 활짝 웃었다.

"이 선생님, 지사까지 따라나설 필요가 없어요. 우리가 해결할 수 있어요. 맡겨 주세요."

그는 말을 마친 후 시간을 보더니 전다민을 향해 말했다.

"벌써 새벽 네 시가 넘었어. 이 선생님, 다민이가 서의당으로 모셔다드릴게요. 잠시 휴식을 취하시고 내일 크게 대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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