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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34장

그와 같은 진전 제자인 한용운도 사람을 보냈는데 반각 전에 방금 사람을 내보냈다.

앞으로 이런 상황이 점점 많아질 것을 생각하자 이태호의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그는 요광섬의 진법을 해제하여 나봉이 들어오게 하였다.

그는 직접 일어나서 나봉을 맞이하고 나서 단도직입으로 물었다.

“나 장로께서 어쩐 일로 요광섬에 찾아오신 거죠?”

나봉은 따뜻한 차를 들이마신 후 웃으면서 말했다.

“허허. 태호가 단탑 랭킹 3위에 오른 것을 축하하네.”

여기까지 말한 나봉은 잠시 멈추면서 감개무량한 눈빛으로 이태호를 바라보았다.

지금 그는 성자 경지의 내공을 갖고 있어서 자연스레 한눈에 이태호는 이미 4급 존황의 내공을 완성한 경지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었다.

반년 전에 성호에서 만났을 때보다 훨씬 강해졌다.

과거를 돌이키자, 나봉은 속으로 놀라워했다.

‘이 녀석은 입문한 지 이제 반년인데 조만간 5급 존황으로 되겠군.’

어지간히 놀란 나봉은 한숨을 깊게 들이마시고는 이번에 오는 목적을 말했다.

“종주님이 너에게 보상을 전하라는 명을 받고 찾아온 거네.”

나봉은 선우정혁이 준 벽천단을 꺼냈다.

“종문에는 단탑에 올라가서 랭킹 10위 내에 든 제자라면 모두 보상을 준다는 규정이 있네. 이건 벽천단이라고 하는데 모르지는 않겠지?”

이에 이태호는 싱긋 웃으면서 벽천단을 받아 갔다.

그는 당연히 벽천단에 대해 알고 있다. 6급 단약이고 5급 존황 경지 아래의 수사들이 먹으면 내공을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예전에 그가 방금 태일종에 왔을 때 선우정혁이 열 알을 준 적이 있었다.

단약을 받은 후 이태호는 공손히 포권을 하고 나봉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나 장로께서도 저 대신 종주님께 감사 인사를 전해주세요.”

나봉은 머리를 끄덕이면서 의자에서 일어났다.

“알겠어. 단약도 전달했으니 난 이만 가봐야겠네.”

이태호의 내공이 곧 5급 존황으로 돌파하는 것을 보고 나봉은 떠나기 전에 한마디 일깨워주었다.

“반년 후에, 종문에서 대회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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