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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7화

손님들은 진성택의 신분에 의해 의논하기 시작했다. 진성택이 재벌가라는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굶주린 늑대들마냥 진성택을 바라보았다.

사람들은 당장이라도 진성택에게 달려들어 돈을 건지고 싶은 생각이었다.

“이런 곳에서 진 회장을 만나다니, 기회도 흔치 않은데 진 회자안테 말이라도 걸어봐야겠어.”

“진 회장과 말을 섞을수 있으면 그건 계 탄거나 마찬가지야, 진 회장한테 좋은 인상을 남기기까지 하면 난 오늘 밤 잠은 다 잤다고 보면 돼.”

“얼른 진 회장한테 인사하러 가자, 늦으면 우리 서있을 자리도 없을거야, 얼른 움직여.”

손님들은 이미 흥분 가득한 상태였다. 최 어르신도 조급해서 미칠 지경이었다.

“뭣들 하고 있어, 얼른 날 부축해서 진 회장한테 갈 생각들 하지 않고.”

최금산과 최금해는 최 어르신을 부축하여 진성택 쪽으로 걸어갔다.

최종현과 최종한 그리고 최종성의 낯빛이 까매졌다. 다들 손님들의 의논소리는 멀리한채 롤스로이스 팬텀에 올라타있는 이강현이 질투났다.

평범한 롤스로이스면 몰라도 몇백억씩이나 하는 롤스로이스에 이강현 같은 찌질이가 앉아있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

“이강현 너무 주접 떠는거 아니야? 오늘따라 귀공자 노릇을 하고 있네? 자기가 진짜 잘난줄 아는거야?”

“이렇게 놔둘수 없어, 본때를 보여줘야겠어.”

최종한과 최종성이 서로 대화를 주고받더니 이강현을 향해 달려갔다. 최종현도 그 뒤를 따랐다.

최 어르신과 손님들은 진성택을 향해 걸어갔다. 진성택과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다들 발걸음이 늦어졌다. 다들 어떻게 진성택과 인사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이때 최종한과 최 어르신이 사람들을 가로질러 이강현앞에 서서는 이강현을 째려보았다.

“젠장, 아주 쇼를 하고 앉아있네, 안에서는 그렇다 치고 밖에 나와서도 주접 떠는거야? 너 반년동안 롤스로이스 빌리기 위해 아주 열심히 일했겠다?”

“이 영감 네가 불러온 기사님이야? 기사님 부를려면 젊고 튼실한걸로 부르지,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주접은 왜 떨고 앉아있는거야?”

“운란아, 너 쟤가 저런 식으로 나오는거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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