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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6화

“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

진성택은 이강현에게 인사를 올리고 떠날 준비를 했다. 문득 이강현과 고운란이 차를 갖고 오지 않았다는 생각에 큰 소리로 웃으며 말했다.

“이 선생님, 운란 아가씨, 저도 지금 돌아가려고 하는데 제 차 타고 같이 이동하시죠?”

이강현은 고운란이 자신과 진성택의 관계에 대해 의문스러워하는것 같아 진성택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강현은 한발 앞서 롤스로이스에 다가가 차문을 열었다. 진성택이 차문을 열어줄가봐 걱정하는 마음도 있었고 고운란의 오해를 불러일으킬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셔였다.

이강현과 고운란, 그리고 진성택이 차에 올라탈때 최씨 집안 사람들이 오늘 연회장에 온 손님들을 배웅하러 나왔다.

정원을 나서자 이강현과 고운란, 그리고 진성택이 롤스로이스 옆에 서있는 모습을 보았고 이어 이강현이 차문을 여는 모습도 보았다.

“저게 롤스로이스야? 완전 비싼 차잖아, 다른 평범한 롤스로이스랑 다를게 없어보이는데?”

최종성이 의아해하며 물었다.

최종현이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저건 롤스로이스 팬텀이야. 몇백억이 넘는 차라고, 평범한 롤스로이스랑 비교할수 있는게 아니야.”

최씨 집안 사람들과 손님들이 놀란 눈치었다.

롤스로이스를 구매할수 있는 사람들도 적은데 롤스로이스 팬텀을 구매할수 있는 사람은 재벌중에서도 재벌이었다.

“이강현이랑 같이 있던 어르신은 누구야? 낯이 좀 익은데 어디서 봤는지 생각이 나질 않아.”

최금산이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진성택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재벌가였는지라 가끔 상업활동에 참가하는 유명인사들의 사진에서 많이 얼굴을 드러내는지라 어딘가 낯이 익었던거였다.

최금산은 어떻게는 진성택을 떠올리려 애썼다.

“어디에서 본적 있는데,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아.”

최금산은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순이야, 너 아까 이강현하고 같이 있던 사람 누군지 알아?”

최 어르신이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

최순은 한눈에 진성택을 알아보았지만 이강현과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 진성택이라는걸 감히 믿을수가 없었다.

최 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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