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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2화

고건민이 몇 마디 말을 하려고 했지만, 그녀에게 말려버렸다.

"그냥 거기 앉아서 신문을 봐.”

최순은 고건민에게 소리를 지르고, 그 후에는 두 눈이 빛나며, 마치 국보를 보는 것처럼 진성택을 바라보았다.

고운란은 매우 답답해했다.

자신의 어머니가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정말로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한 순간에는 사람들을 쫓아내려고 했지만, 다음 순간에는 사람들을 눈에 박아두려하다니.

"엄마, 진 사장님은 바쁜 사람이에요.”

고운란이 말했다.

최순은 곧바로 고운란을 노려보며 말했다.

“네가 뭘 안다고."

그 후에, 그녀는 웃으며 일어나서, 이강현을 바라보며 말했다.

"일어나, 저기 앉아."

이강현은 어쩔 수 없이 일어났다.

최순은 큰 엉덩이를 내려놓고, 진성택 옆에 앉았다.

그녀의 얼굴에는 아부하는 표정이 가득했다.

“진 사장님, 어떻게 우리 집 이강현을 알게 되었나요?"

'이제는 이강현의 이름을 부르네? 정말 뻔뻔해.’

최순은 진성택에게 아부하고 싶지만, 그녀는 마음속으로 알고 있었다.

‘이강현 같은 무능력한 사람이, 이렇게 돈 많고 위치 높은 대기업가를 알 수 있다니.’

‘정말로, 해가 서쪽에서 뜨는 것이야.’

진성택은 웃으며 대답했다.

"나와 이강현은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었고, 그는 나에게 도움을 줬어요. 이번에 그가 문제를 겪었으니, 당연히 도와줘야죠.”

"아, 도움이라…….”

최순은 웃으며 중얼거렸고, 이강현을 향해 눈을 흘겼다.

그녀의 마음은 매우 불편했기 때문이다.

‘이강현이 어떤 대단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냥 찌질이네.’

‘이런 찌질이를 구해서는 뭐해? 그냥 돈으로 받으면 되지.’

이강현은 매우 답답해하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때, 진성택도 일어나서 모두와 악수하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이강현이 풀려났으니, 이 늙은이는 먼저 가겠습니다."

최순은 어떻게 돈주머니가 그냥 가버리는 것을 볼 수 없었다.

그녀는 급하게 진성택의 손을 잡고 말했다.

“진 사장님, 우리 집 이강현에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꼭 우리 집에 와서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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