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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2장

"겸아, 이게 대체 무슨일이냐? 이거, 이양반들 이거... ...돈 뜯어낼려고 하는 수작들이네! 맞지, 겸아?"

윤중성이 머리를 굴려 재빨리 말을 돌려댔다. 그러자 윤소겸도 금방 눈치를 채고 윤중성을 힐끔 쳐다보도니 맞장구를 쳐댔다.

"네, 네! 이거 완전 찌라시에요, 보면 모르겠어요, 다들?! 우리 향수는 문제가 없다고요! 이 양미나라는 이분 어제까지 별 말이 없다가 지금 나와서 떠드는거 보세요. 꼭 저한테 무슨 원한을 가지고 이러는게 분명해요."

윤소겸은 언성을 높혀 둘둘 대며 설명했다. 그러나 장진한테 결코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윤소겸, 너한테 원한이 있다고? 무슨 원한인데?" 장진은 계속해서 캐물었다.

"... ..."

윤소겸은 그만 말문이 막혀 버렸다. 없는걸 지어 냈으니 장진에 말에 즉각 대답할수 있을리가 없었다. 그러나 그는 이를 악물고 버티고 서서 계속 둘러댔다.

"아니, 내말은 나한테 돈을 좀 뜯어낼려고 수작부린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왜 굳이 기자들한테 찾아갔지? 그냥 자네한테 연락하면 되는거잖아, 아니야?"

그러나 장진은 결코 윤소겸을 순순히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그게... ... 전 좋게좋게 말하려 했죠. 근데 양미나 이분이 뒤통수를 친거에요."

윤소겸은 억울하는 표정으로 울상이 되여 계속 말하였다.

"장사장님, 저도 피해자에요, 아니, 저한테만 왜 그러세요?!"

그말을 들은 장신은 냉소적인 태도로 고개를 돌려 이번에는 총구를 윤중성한테 돌렸다. "자네가 보기에도 내가 너무 윤부장만 잡고 있는걸로 보이나?"

윤중성은 웬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냐는 듯 다급해서 얼버무렸다.

"아... ....아닙니다! 다 우리회사를 위한 일인데 누가 누굴 잡는다뇨? 하하하... ...우리 여까지 하고 대책이나 세우는게 어떨가요?"

윤중성은 어색하게 웃어보이고는 상황을 잠재우려 하였다. 더 나간다간 진짜 윤소겸이 크게 한방 먹을거 같았기 때문이다.

"저 그래서 이미 사람을 시켜 양미나한테 찾아 봐가라고 했습니다. 도대체 뭘 원하는지! 그리고 기사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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