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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5화

그는 들어온 후 시원 소희 등이 사람들이 모두 있는 것을 보고 다소 놀랐다.

"너희들은 언제 왔지?”

시원은 담담하게 말했다.

"너보다 5분 일찍 도착했어!"

청아는 탁자 위에 가득한 보양식을 보면서 마음이 더욱 불안해졌다.

"백림 오빠, 이건 너무 귀중해요. 나 지금 상처도 거의 다 나았으니까 이런 보양식을 먹을 필요가 없어요. 이따 모두 가지고 돌아가요. 마음만 받을게요.”

백림은 또 큰 꽃다발을 하나 사서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가져온 물건을 또 가져가라고? 장난해요?"

시원은 농담으로 말했다.

"그녀는 이미 나를 한 번 거절했어!"

청아는 더욱 난감해지며 꽃을 받았다.

"백림 오빠, 앉아요!"

백림은 집 안을 살펴보더니 웃으며 말했다.

"만약 너희들이 모두 어정에 집 하나 사둔 거 알았다면, 나도 구택한테 한 채 달라고 했을 텐데. 이렇게 하면 우리 모이기도 편할 거고!"

시원은 웃으며 말했다.

"난 거의 오지 않아서. 그리고 네가 와도 구택은 널 상대할 시간이 없을걸!"

백림은 눈빛이 반짝이더니 바로 시원의 뜻을 알아차렸다. 그는 구택이 그냥 소희와 노는 건 줄 알았는데, 지금 보면 구택은 정말 마음이 움직인 것 같았다.

몇 사람이 담소를 나눌 때, 음식을 배달하는 사람도 도착했다.

시원은 한 5성급 호텔에서 요리를 주문했고, 호텔에서는 8명이 와서 배달했는데, 요리마다 모두 단독으로 포장되어 있었고 포장을 열고 식탁에 놓으니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과 다름없었다.

호텔 사람들은 심지어 도자기 그릇 한 세트까지 가지고 와서 모두 차례대로 놓아준 후에야 떠났다.

시원은 웃으며 말했다.

"청아 씨에게 따로 보신탕을 주문했어요. 우리는 술 마시고 청아 씨는 스스로 보신탕 마셔요!"

청아는 시원의 배려에 마음이 따뜻했다.

"고마워요 시원 오빠!”

“고맙긴, 먼저들 앉아. 난 술 가지러 갈게!”

시원은 술장에 가서 술을 가지러 갔고, 소희가 있었기 때문에 그는 특별히 마시기 좀 부드러운 와인으로 골랐다. 그는 손에 들 때, 무게가 틀렸다고 느끼며 자세히 보니 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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